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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가 자랑하는 세계적인 과학자가 있습니다. 바로 천문학의 궤도를 바꾼, 중세를 지배하던 지구 중심의 천동설을 부정하고 태양 중심의 지동설을 주장한 코페르니쿠스입니다.
코페루니쿠스는 처음으로 태양 중심 우주 체계를 주장했던 저서 <요약>에서 다음과 같은 7가지 명제를 정리했습니다.
1. 천체나 천구에 단 하나의 중심만 있는 것은 아니다.
2. 지구 중심은 우주의 중심이 아니다. 단지 달의 궤도와 중력의 중심일 뿐이다.
3. 모든 행성은 그 궤도의 중심에 있는 태양의 둘레를 회전한다. 그러므로 우주의 중심은 태양 근처가 된다.
4. 지구와 태양 사이의 거리는 항성 천구(별들이 붙어 있는 천구로 당시는 이것이 실재한다고 생각함)까지의 거리에 비해 눈에 띄지 않을 정도로 짧다.
5. 하늘이 운동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지구가 운동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지구는 매일 그 축의 둘레를 완전히 일주하며 자전하다. 그러나 자전하는 동안 지구의 양극(북극과 남극)은 항상 같은 위치에 있다.
6. 우리의 눈에 보이는 태양의 연주 운동은 사실 태양 자체가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지구가 다른 행성들과 마찬가지로 태양을 둘러싸고 있는 궤도를 따라 움직이기 때문이다. 즉 공전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지구는 또 하나의 운동을 따르고 있다.
7. 행성 운동에서 볼 수 있는 역행(행성은 보통 천구 위를 서쪽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데 그와 반대의 방향으로 이동하는 것) 운동은 행성 자신의 운동이 아니라 지구가 움직이기에 그렇게 보이는 것이다. 그러므로 지구 자체의 운동은 다른 천체들에서 나타나는 특이 현상을 충분히 서명할 수 있다.
코페르니쿠스가 주장한 새로운 우주 체계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우주의 중심은 당시까지의 정설인 지구가 아니라 태양이며 지구는 자전과 공전 운동을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코페르니쿠스의 태양 중심 우주 체계와 당시의 기본 상식이었던 지구 중심의 우주체계를 비교해보는 것이 중요하겠죠? 지구 중심의 우주체계는 2세기경의 프톨레마이오스에 의해 완성되었는데, 이 체계는 아리스토텔레스의 과학과 중세의 신학이 결합되어 중세 정체를 지배한 세계관이었습니다. 이 우주 체계의 가장 큰 특징은 지구를 중심으로 모든 천체인 달, 태양, 행성, 별 등이 완전한 원운동을 한다는 점이었는데요. 그렇다면 그는 어쩌다가 완전한 원운동을 생각하게 된 것일까요? 이 부분에 대해 다음 포스팅에서 구체적으로 설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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